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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> > <img src="http://15.165.222.35/as1f3h.jpg" alt="이미지" style="max-width:100%;"><br><br>평원독우平原督郵 - 나쁜 술, 평원 지역의 격현횡격막에 걸리는 술 > > 평원독우(平原督郵) - 나쁜 술, 평원 지역의 격현(횡격막)에 걸리는 술 > > 평평할 평(干/2) 언덕 원(厂/8) 감독할 독(目/8) 우편 우(阝/8) > > 술은 사회생활에 필요한 윤활유가 되면서도 각종 사건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. 사람의 주량이 천차만별인 만큼 好不好(호불호)도 극명하게 갈린다. 술은 일시적 자살이라거나 ‘술은 번뇌의 아버지요, 더러운 것의 어미’라 한 근심파가 있는가하면 모든 약 중에서도 으뜸이라고 百藥之長(백약지장), 걱정을 없애는 데는 그 이상이 없다며 銷憂者 莫若酒(소우자 막약주)라고 한 찬양파도 숱하다. > > 중국 六朝(육조)의 陶淵明(도연명)이 읊었던 忘憂物(망우물)도 시름을 잊게 해 준다는 의미다. 사람마다 기호가 다르더라도 좋은 술이 있는가하면 나쁜 술도 있기 마련이다. > > 平原(평원) 지역의 태수 보좌관인 督郵(독우)가 나쁜 술을 말한다는데 유래의 유래를 알아야 뜻이 겨우 통할 정도로 어렵다. 南朝(남조) 宋(송)나라의 劉義慶(유의경)이 쓴 ‘世說新語(세설신어)’가 출처인데 내용을 보자. 晉(진)나라 세력가인 桓溫(환온)에겐 술맛을 감별하는데 능한 부하가 있었다. 술이 생길 때마다 감별을 부탁했는데 표현이 독특했다. > > ‘좋은 술이면 청주의 종사(好者謂靑州從事/ 호자위청주종사), 나쁜 술이면 평원의 독우(惡者謂平原督郵/ 악자위평원독우)’라 했다. 청주지역에 齊郡(제군)이 있고 평원에는 鬲縣(격현, 鬲은 막을 격)이 있는데 각각 배꼽 臍(제)와 橫隔膜(횡격막)을 가리켰다. 좋은 술은 배꼽까지 내려가고 나쁜 술은 횡격막에 걸려 더 이상 내려가지 않는다는 것을 이렇게 빙빙 돌려 말했다. > > 이렇게 어려운 은유의 표현이 우리의 고전에는 의외로 많이 등장한다. 고려 때 술을 가까이했던 문장가 李奎報(이규보)는 白酒詩(백주시)에서 막걸리를 읊는다. ‘체하여 가슴 속이 막히는 듯, 독우가 나쁜 것을 이제 알겠네(滯在胷隔間 始覺督郵鄙/ 체재흉격간 시각독우비).’ 林椿(임춘)의 가전체소설 ‘麴醇傳(국순전, 麴은 누룩 국)’에는 벼슬 이름으로 나온다. > > 또 조선 시조의 대가 尹善道(윤선도)는 좋은 풍광을 보면 술이 없어도 가슴이 시원하다는 표현에 썼다. ‘좋은 술의 힘을 빌릴 것도 없이, 나그네 가슴 가득한 시름이 씻기네(不待靑州從事力 能鏖客子滿腔愁/ 부대청주종사력 능오객자만강수).’ 鏖는 오살할 오. > > 술은 그 자체로 술일뿐인데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한 것은 정도를 넘기는 데서 온다. 술이 술을 부르니 자신이 이기지 못할 정도로 마시게 되고 나중에는 못할 짓이 없는 醉中無天子(취중무천자), ‘술 먹은 개’가 따로 없다. > > 제 건강만 해치면 어쩔 수 없지만 주변에 해를 끼치고 음주운전으로 생명까지 빼앗는다. 술을 마실 때 항상 명심해야 할 말이 法華經(법화경)에 나온다. ‘사람이 술을 마시고 술이 술을 마시고 술이 사람을 마신다.’ / 제공 : 안병화(전언론인, 한국어문한자회) > > 출처: http://hongdaearea.blogspot.com/2024/03/blog-post_4337.html >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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