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설현황 글답변
본문 바로가기
메뉴열기
메뉴
닫기
센터소개
하위분류
인사말씀
미션&비젼
시설현황
조직구성
오시는길
입소안내
하위분류
장기요양
후원·자원봉사
하위분류
후원안내/신청
후원현황
커뮤니티
하위분류
공지사항
새소식
주간식단표
사이트 내 전체검색
검색
사용자메뉴
메뉴
닫기
1:1문의
FAQ
접속자
16
새글
시설현황 글답변
시설현황 글답변
이름
필수
비밀번호
필수
이메일
홈페이지
옵션
html
제목
필수
내용
필수
웹에디터 시작
> > > <img src="http://15.165.222.35/u7qexn.jpg" alt="이미지" style="max-width:100%;"><br><br>우각괘서牛角掛書 – 쇠뿔에 책을 걸다, 열심히 공부하다. > > 우각괘서(牛角掛書) – 쇠뿔에 책을 걸다, 열심히 공부하다. > > 소 우(牛/0) 뿔 각(角/0) 걸 괘(扌/8) 글 서(曰/6) > > 오늘날 독서 인구가 점차 줄어든다고 걱정들이 많다. 하지만 도서관이나 서점마다 독서하는 사람들로 꽉 차고, 출판사마다 불황이라 해도 계속 책이 나온다. 지하철에서 신문이나 책 읽는 모습은 자취를 감췄어도 여전히 책을 사랑하고 책으로 지혜를 얻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일 것이다. 책이나 독서에 관한 선인들의 좋은 경구는 차고 넘친다. > > 고사가 따르는 성어도 많은데 반딧불과 눈빛으로 책을 읽었다는 螢窓雪案(형창설안)이나 잠을 쫓기 위해 머리카락을 매달고 넓적다리를 찌르는 懸頭刺股(현두자고), 마당에 널어놓은 보리가 소나기에 떠내려가는 줄도 모르고 책을 읽었다는 高鳳流麥(고봉유맥) 등이 잘 알려져 있다. > > 이런 성어에 못지않게 쇠뿔(牛角)에 책을 건다(掛書)는 이 말은 길을 가면서도 책에서 눈을 떼지 않은 李密(이밀, 582~618)의 이야기에서 나왔다. 이밀은 隋(수)나라 때의 명문가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포부가 커 천하를 구하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고 생각했다. > > 처음 음덕으로 煬帝(양제, 煬은 녹일 양)의 하급관리로 있다가 병으로 사직하고 고향에서 독서에 전념했다. 어느 때 평소 존경하던 학자 包愷(포개)가 살고 있는 곳을 알아내고 먼 길을 가면서도 책을 읽을 방법을 찾다가 묘안을 떠올렸다. > > 먼저 갯버들을 뜯어 안장을 엮은 뒤 소의 등에 얹고, 양 뿔에 읽던 한서 책을 걸고서는 가면서 책을 읽었다(以蒲韉乘牛 掛漢書一帙角上 行且讀/ 이포천승우 괘한서일질각상 행차독). 蒲는 부들 포, 韉은 언치 천. > > 한 손으로는 고삐를 잡고 다른 손으로는 책을 읽는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러웠다. 그 때 길을 지나던 재상 楊素(양소)가 보고 기이하게 여겨 무슨 책을 보고 있느냐고 물은 뒤 자신의 아들과 교유하도록 했다. 歐陽修(구양수) 등이 엮은 ‘新唐書(신당서)’의 이밀전에 실려 전한다. > > 이밀의 후일은 그러나 탄탄대로가 아니었다. 양소의 아들 밑에 모사로 들어갔다가 계책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반란 집단에 가담하게 되었고, 唐(당)나라에 귀순한 뒤 다시 반란을 일으켰다가 결국 36세 되는 해 살해되고 말았다. > > 시간을 아껴 오로지 공부에만 전념한 결과가 허무하다. 학문 외의 세상 흐름에 너무 무심하고 자기 길만 옳다고 여긴 결과가 아니었을까. 열심히 공부하는 태도만은 본받을 일이다. / 제공 : 안병화(前언론인, 한국어문한자회) > > 출처: http://hongdaearea.blogspot.com/2024/03/blog-post_3600.html > >
웹 에디터 끝
링크 #1
링크 #2
파일 #1
파일 #2
자동등록방지
자동등록방지
숫자음성듣기
새로고침
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.
취소
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485
대표전화 :
043-733-1479
팩스 : 043-731-8535
Copyright © All rights reserved.
상단으로
PC 버전으로 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