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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> > <img src="http://15.165.222.35/z9v2c2.jpg" alt="이미지" style="max-width:100%;"><br><br>사택망처徙宅忘妻 – 집을 옮기며 아내를 잊어버리다. > > 사택망처(徙宅忘妻) – 집을 옮기며 아내를 잊어버리다. > > 옮길 사(彳/8) 집 택(宀/3) 잊을 망(心/3) 아내 처(女/5) > > 지나간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거나 잊어버리는 정도가 심할 때 健忘症(건망증)이라 한다. 크게 중요하지 않은 일을 잘 잊을 때 ‘까마귀 고기를 먹었나?’ 또는 ‘정신을 꽁무니에 차고 다닌다’고 놀려 댄다. 이런 정도는 애교로 봐줄만한 것이기도 하다. 그러나 만약 집을 옮길 때(徙宅) 부인을 잊어버리고 간다(忘妻)면 간단하지 않은 일이다. > > 요즘이야 이사를 할 때 부인이 남편을 버리고 갈까봐 먼저 짐차에 올라탄다고 하니 그럴 일은 없겠지만 이 성어는 매우 중요한 일을 놓쳐 버리는 일이나 그런 얼빠진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 됐다. 徙家忘妻(사가망처)라고 해도 같다. > > 이렇게 부인을 두고 갈 정도로 중요한 것을 빠뜨리는 사람보다도 孔子(공자)는 더 심한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. 春秋時代(춘추시대) 말기 魯(노)나라의 哀公(애공)이 공자에게 물었다. ‘과인은 건망증이 심한 사람이 집을 옮기면서 아내를 잊어버렸다고 들었는데(寡人聞忘之甚者 徙而忘其妻/ 과인문망지심자 사이망기처) 실제 그런 사람이 있을까요?’ > > 공자는 이런 사람이 실제 있지만 더 심한 사람도 있으니 자기 몸을 잊어버리는 사람이라고 대답했다. 그런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하고 아리송해하자 옛날 夏(하)나라의 桀(걸)이나 商(상)나라의 紂(주)같은 폭군이 그들이라고 설명한다. > > 이들은 천자의 자리에서 사해를 가지는 부를 갖고 있으면서도 국사는 돌보지 않고 사치와 황음에 빠졌다고 했다. 또 권세에 아부하고 남을 비방하기 좋아하는 간사한 사람들만 곁에 두어 충성스럽고 정직한 신하들은 모두 추방시켰기 때문에 나라를 멸망으로 이끌었다며 말한다. > > ‘이것이 바로 자기의 몸을 잊은 더 심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(此謂忘其身之甚矣/ 차위망기신지심의).’ 중국 삼국시대 魏(위)나라 王肅(왕숙)이 편찬했다고 하는 ‘孔子家語(공자가어)’에 나오는 이야기다. 이 책은 공자의 언행 및 문인들과의 논의를 수록한 책인데 賢君(현군)편에 실려 있다. > > 일상에서 사소한 것을 잊어도 겉으로는 괜찮다고 하면서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치부한다. 하지만 더 큰 약속을 하고서도 잊거나 일부러 하지 않는 높은 사람들도 많으니 이들의 처사는 국민들이 잊지 말아야 한다. / 제공 : 안병화(前언론인, 한국어문한자회) > > 출처: http://hongdaearea.blogspot.com/2024/03/blog-post_7278.html >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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