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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> > <img src="http://15.165.222.35/y7r5pl.jpg" alt="이미지" style="max-width:100%;"><br><br>괄모귀배刮毛龜背 - 거북 등의 털을 긁다, 보람 못 찾고 쓸데없는 수고만 하다. > > 괄모귀배(刮毛龜背) - 거북 등의 털을 긁다, 보람 못 찾고 쓸데없는 수고만 하다. > > 긁을 괄(刂/6) 털 모(毛/0) 거북 귀(龜/0) 등 배(肉/5) > >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도 그 결과가 시원찮으면 허탈하다. 오랫동안 공들여 해 온 일이 허사가 됐을 때 곧잘 ‘십년공부 도로 아미타불’이라 한다. 처음부터 좋은 결과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고서 열심히 하는 사람은 없다. > > 한 때의 잘못으로 애만 쓰고 아무런 보람이 없을 때 勞而無功(노이무공), 萬事休意(만사휴의)가 된다. 그런데 남이 보기에는 성공을 못할 일에 온갖 노력을 기울이는 어리석은 사람도 있다. 기름에다 그림을 그리고 얼음에다 조각을 한다는 畵脂鏤氷(화지루빙)이나, 실컷 힘들여 게를 잡고서는 놓아준다는 捉蟹放水(착해방수)가 그것이다. > > ‘게 등에 소금 치기’라는 속담도 두꺼운 게 껍질에 아무리 소금을 쳐 봤자 쓸데없다는 의미다. 마찬가지로 거북의 등(龜背)에는 털이 없는데도 아무리 긁어봤자(刮毛) 얻을 수가 없다. ‘거북의 털’이란 비유가 있듯이 도저히 구할 수 없는 물건을 쓸데없이 수고만 한다는 성어가 됐다. > > 중국 北宋(북송)의 문장가족 三蘇(삼소) 중에서 장남인 蘇東坡(소동파, 1037~1101)의 시에서 유래했다. ‘거북 등 위에서 터럭 긁어 보았자, 언제나 털방석을 만들어볼지(刮毛龜背上 何時得成氈/ 괄모귀배상 하시득성전).’ 氈은 담요 전. 동파와 교유가 있던 馬正卿(마정경)이란 친구의 도움을 받고도 고생하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한다. > > 우리의 문장가들도 다수 인용한 것이 고전에서 검색된다. 고려의 문호 李穡(이색, 1328~1396)은 ‘처음엔 기린 뿔에 받히나 했더니, 점차로 거북 털을 긁기와 같구나(初疑觸麟角 漸似刮龜毛/ 초의촉린각 점사괄구모)’ 하며 ‘有感(유감)’이란 시에서 읊었다. 기린의 뿔은 학문의 성취를 말한다고 한다. > > 조선 초의 학자 徐居正(서거정, 1420~1488)은 ‘만사는 참으로 말 머리에 뿔나기 같은데, 길은 막혀 어느새 거북 등 털 긁고 있네(萬事眞成馬頭角 途窮已刮龜背毛/ 만사진성마두각 도궁이괄구배모)’라며 세상사 있을 수 없는 해괴한 일 속에서 자신이 애써온 일이 허망할 뿐이라고 탄식한다. > > 한 가지 목표를 정해 두고 꾸준히 노력하라는 선현의 말은 많다. ‘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’라고 한 楊士彦(양사언)의 시조 구절도 남 탓 하지 말고 묵묵히 나가라고 했다. 그런데 태산이 울리더니 쥐 한 마리 나오는 泰山鳴動鼠一匹(태산명동서일필)의 결과로는 모두 허탈할 수밖에 없다. > > 없는 거북의 털을 깎는 어리석은 일이 아닌 박수 받는 일이라도 앞만 보고 나가다가 의외의 상황이 닥치면 방향을 트는 지혜가 필요하다. 初志一貫(초지일관)이 중요하다고 황소같이 나가다가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이 드러날 땐 돌이킬 수 없다. / 제공 : 안병화(전언론인, 한국어문한자회) > > 출처: http://hongdaearea.blogspot.com/2024/04/blog-post_501.html >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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