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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> > <img src="http://15.165.222.35/m9p971.jpg" alt="이미지" style="max-width:100%;"><br><br>만수무강萬壽無疆 - 아무런 탈 없이 아주 오래 삶 > > 만수무강(萬壽無疆) - 아무런 탈 없이 아주 오래 삶 > > 일만 만(艹/9) 목숨 수(士/11) 없을 무(灬/8) 지경 강(田/14) > > 새해가 되었을 때 친지가 서로 만나 인사를 하면서 잘 되기를 바라는 德談(덕담)을 주고받는다. 한때 ‘부자 되세요’란 말이 광고카피나 덕담이나 막론하고 휩쓴 적이 있다. 이 말은 실제 18세기 조선시대 때부터 ‘아들 낳으세요’와 함께 가장 많이 오간 덕담이었다 한다. 세시풍속의 하나인 덕담은 崔南善(최남선)에 의하면 ‘이제 그렇게 되어라’고 축원하는 것이 아니라 ‘벌써 그렇게 되셨다니 축하합니다’라고 경하하는 것이 특색이라 했다. > > 시대 따라 덕담이 바뀌어도 장수와 행복이 빠질 수는 없다. 지금은 좀 뜸하지만 만세까지 목숨을 유지하고(萬壽) 한이 없이(無疆) 이어지라는 이 성어는 오랫동안 웃어른께 덕담으로 썼던 만큼 고사가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친숙하다. 지경 疆(강)에는 한계, 끝이란 의미도 있다. 萬歲無疆(만세무강), 壽考無疆(수고무강)이라 써도 같은 뜻이다. > > 孔子(공자)가 손수 정리할 만큼 애지중지했다는 ‘詩經(시경)’에 이 말이 나오니 3000년 정도의 역사를 지녔다. 岐山(기산) 북쪽에 위치했던 豳(빈, 豳은 나라이름 빈) 땅 농민들의 세시생활과 농촌의 정경을 노래한 豳風(빈풍)에 먼저 등장한다. 周公(주공)이 섭정을 그만 두고 나이 어린 조카 成王(성왕)을 세운 뒤 백성들의 농사짓는 어려움을 알리기 위해 지은 노래라는데 그 부분만 인용해보자. ‘염소와 양을 잡아 어른들 대접하지, 저 공당에 올라가서 뿔 술잔을 높이 들어 만수무강 기원하네(曰殺羔羊 躋彼公堂 稱彼兕觥 萬壽無疆/ 왈살고양 제피공당 칭피시굉 만수무강).’ 羔는 새끼양 고, 躋는 오를 제, 兕는 외뿔소 시, 觥은 뿔잔 굉. > > 시경 小雅(소아) 편에도 나온다. 白華之什(백화지십, 什은 열사람 십)의 南山有臺(남산유대) 내용도 소개하면. ‘남산에는 뽕나무, 북산에는 버드나무가 있다네. 즐거운 군자여 국가의 영광이로다. 즐거운 군자여 만수무강하리라(南山有桑 北山有楊 樂只君子 邦家之光 樂只君子 萬壽無疆/ 남산유상 북산유양 낙지군자 방가지광 낙지군자 만수무강).’ 덕성이 있고 지위가 높은 사람을 기리는 내용이다. > > 세기가 바뀌어 새로운 다짐을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4년이 됐다. 새 날이 밝으면 모두들 희망에 들떠야 할 텐데 지난 해 분위기가 이어지면 기대할 것이 없어 심란해 할 사람은 더 많을 듯하다. 국민들은 내편, 네 편 갈라져 상대방은 전혀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. 상반기엔 총선이 기다리고 있어 더욱 치고받고 시끄러울 것이다. 나라를 이끄는 위정자들은 한없이 실망만 안겨주지만 위기를 잘도 넘겨 온 저력을 발휘하여 국민들만이라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희망의 말을 건네자. / 제공 : 안병화(전언론인, 한국어문한자회) > > 출처: http://hongdaearea.blogspot.com/2024/04/blog-post_107.html >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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