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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> > <img src="http://15.165.222.35/c76l8w.jpg" alt="이미지" style="max-width:100%;"><br><br>부지지병不知知病 - 모르면서 안다고 하는 것은 병이다. > > 부지지병(不知知病) - 모르면서 안다고 하는 것은 병이다. > > 아닐 불, 부(一/3) 알 지(矢/3) 알 지(矢/3) 병 병(疒/5) > > ‘아는 것이 힘’이란 말이 있다. 어떤 어려운 일에 닥쳤을 때 처리할 방법을 알면 해결이 수월하다. 또 내막을 잘 알고 상대하면 어떤 난관도 뚫을 수 있다는 知彼知己(지피지기)가 병법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. 많이 아는 사람은 혼자 있을 때나 다른 사람과 어울릴 때나 여유롭고 담담하다고 해서 大知閑閑(대지한한)이라고 莊子(장자)는 말했다. 이런 사람은 ‘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’는 속담을 실천하듯 잘 알아도 모든 일에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인다. 소크라테스(Socrates)의 겸손과 닮았다. ‘내가 아는 모든 것은 내가 아무 것도 모른다는 것이다.’ > > 그런데 아는 것이 병이 되는 경우가 있다. 조금 아는 일에 함부로 덤볐다가 패가망신하거나, 몰랐으면 그냥 넘어갈 일을 알고선 지나칠 수가 없어 ‘모르면 약이요 아는 게 병’이 될 때다. 모르거나 듣지 않았으면 마음이 편안했을 것이라고 聞則是病 不聞是藥(문즉시병 불문시약)이라 한역했다. > > 이보다 더 큰 병이 있으니 모르면서도(不知) 아는 체 하는 병(知病)이다.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인데 빈 깡통이 더 요란한 경우가 많아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‘없는 놈이 있는 체 못난 놈이 잘난 체’하는 것은 인간의 속성이다. 老子(노자)가 ‘道德經(도덕경)’에서 이것을 경계했다. > > 71장인 知病章(지병장)에는 세상 사람들이 모르면서 아는 체하는 것을 꼬집는다. ‘알면서도 알지 못한다고 하는 것이 가장 좋다, 알지 못하면서 안다고 하는 것은 병이다(知不知上 不知知病/ 지부지상 부지지병). 병을 병으로 알아야만 병이 되지 않는다(夫唯病病 是以不病/ 부유병병 시이불병).’ 그러면서 성인이 병이 없는 것은 자신의 병을 병으로 알기 때문에 병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. > > 알지만 모르는 체하는 것이 무슨 꿍꿍이속이 있어 그렇다면 욕먹을 짓이지만 아무데나 나서며 자랑하지 않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. 그렇게 되면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몰랐던 부분을 배울 수 있는 이득도 있으니 더욱 그렇다. > > 세상의 복잡한 일을 모두 알 수도 없고, 전부 알아야 할 필요도 없다. 다만 잘 알고도 곤경에 빠진 사람에 도움을 주지 않거나 모르면서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다고 나댄다면 문제다. 孔子(공자)님도 좋은 말씀을 남겼다. > > ‘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,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, 이것이 아는 것이다(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/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).’ 처마 끝의 제비가 이렇게 지저귄다는 그 구절이다. 부작용이 뻔히 보이는데도 옳다고 우기며 정책을 강행하는 등 제비도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는데 요즘 모르는 것을 안다는 사람이 너무 많다. / 제공 : 안병화(전언론인, 한국어문한자회) > > 출처: http://hongdaearea.blogspot.com/2024/04/blog-post_459.html >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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