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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> > <img src="http://15.165.222.35/l2frc8.jpg" alt="이미지" style="max-width:100%;"><br><br>절치부심切齒腐心 - 이를 갈고 마음을 썩인다, 비장한 각오로 노력하다. > > 절치부심(切齒腐心) - 이를 갈고 마음을 썩인다, 비장한 각오로 노력하다. > > 끊을 절(刀/2) 이 치(齒/0) 썩을 부(肉/8) 마음 심(心/0) > > 잠을 잘 때 코를 고는 것과 같이 이를 가는 뽀드득 가는 소리는 거슬린다. 그렇지만 자신도 모르게 가는 것 말고 일부러 아래 윗니를 힘주어 부딪칠 때는 서슬이 퍼렇다. ‘자식은 오복이 아니라도 이는 오복에 든다’고 하는데 소중한 이를 간다면 필시 정상이 아니다. 거기에다 마음까지 썩인다면 얼마나 화가 났는지 짐작할 만하다. > > 이를 갈고(切齒) 속을 썩인다(腐心)는 말은 몹시 화가 나거나 분을 참지 못하여 독한 마음을 품고 벼른다는 각오가 드러난다. 눈앞에 닥친 난관을 헤쳐 나가려고 비상한 결심을 할 때 이를 악문다는 표현도 있다. 어금니를 악물고 이를 가는 咬牙切齒(교아절치)도 같다. > > 司馬遷(사마천)은 ‘史記(사기)’에 刺客(자객) 열전을 두고 春秋戰國時代(춘추전국시대)때 활약한 다섯 명의 자객을 다루며 어지러운 세상에서 제 한 몸을 던졌던 협객들의 의기를 높이 평가했다. 이 중에 秦(진)의 始皇帝(시황제)를 암살하려던 荊軻(형가, 軻는 수레 가)의 이야기는 흥미진진하다. 형가는 원래 衛(위)나라 사람이었지만 진에 의해 망하자 燕(연)나라로 가서 살았다. 독서와 칼 쓰기를 좋아했던 그는 태자 丹(단)에 의해 발탁되어 상경의 존대를 받았다. > > 태자는 진나라에 볼모로 가 있다가 도망쳐 온 적이 있어 진시황에 원한을 품고 있었다. 진의 세력이 점차 동북쪽의 연나라까지 뻗치자 태자는 형가에게 계책을 물었다. 당시 진의 樊於期(번오기)란 장수가 망명 와 있었는데 그의 목과 연나라 지도 속에 비수를 가져가서 황제를 암살하는 방법을 제시했다. 태자 단이 머뭇거리자 형가는 번오기를 직접 찾아갔다. > > 잔혹하게 대했던 진시황에게 원수를 갚는 방법은 현상금이 걸린 장군의 목을 가져가서 처치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말했다. 번오기가 비장하게 말했다. ‘이것이야말로 제가 밤낮으로 이를 갈고 가슴을 치며 고대하던 것입니다(此臣之日夜切齒腐心也/ 차신지일야절치부심야).’ 그러면서 스스로 목을 찔러 자결했다. 이렇게 비장하게 거사에 나섰지만 최후의 순간에 실패하고 형가는 피살됐다. > > 한 두 번의 실수로 치욕을 당했더라도 잊지 않고 되갚을 각오를 가져야 옳은 길이다. 성인이라면 그 상대를 감화시켜 더 좋은 길로 이끌겠지만 보통 사람에게는 어렵다. 조선시대 淸(청)과 倭(왜)에 유린당하고도 이를 악문 채 대비를 하지 않았기에 연속으로 치욕을 안았다. 오늘의 국제관계서도 마찬가지다. 사방에서 호시탐탐 노리고 피해를 끼치는데도 시간이 지나면 잠잠하니 말이다. / 제공 : 안병화 (전언론인, 한국어문한자회) > > 출처: http://hongdaearea.blogspot.com/2024/04/blog-post_179.html >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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