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외여행자들의 의약품 무단 반입이 급증하고 있다.인천공항세관은 올들어 5월까지 해외여행자가 인천공항을 통해 의약품류를 반입하다가 유치된 사례가 7221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무려 249%나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.세관에 유치된 입국자 휴대품중에는 의약품 외에도 주류 3275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62%늘었고 화장품도 552건으로 34% 늘었다. 반면 핸드백은 2310건으로 49%줄었고 시계도 824건으로 50%줄었다.유치 의약품 중에는 중국산 의약품이 2888건으로 지난해동기보다 192% 늘었고 거통편 2107건(전년동기대비 369% 증가), 복방감초편 1304건(343 비아그라 구입 % 증가) 등 마약성분 함유로 국내 반입이 엄격히 제한된 것도 있다. 이밖에 비아그라(씨알리스) 398건(191%증가), 풍속 저해약품 233건(137%증가), 불법 다이어트식품 133건(512%증가) 등이었다.특히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, 씨알리스 외에도 중국산으로 성분과 효능이 확인되지 않은 유사 발기부전치료제인 남보 등의 풍속저해 약품도 있다.한편 의약품을 수입하고자 하는자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에게 표준통관예정보고를 필한 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국가검정신청서를 제출하여 국가검정을 필한 후 통관해야 한다.세관 관계자는 "중국을 여행할 때 발기부전치료제나 소위 '정력제'로 통하는 성분미상의 각종 의약품을 구입 비아그라판매사이트 하는 경우가 있다"며 "여름 해외여행 성수기에 불법의약품에 대한 반입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여행자 휴대품 검사를 강화할 방침"이라고 밝혔다./csky@fnnews.com 차상근기자※ 저작권자 ⓒ 파이낸셜뉴스. 무단 전재-재배포 금지 [☞ First 시알리스 정품 구매 -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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